아이슬란드 고원 지대 6일 캠핑 출사 워크숍

첫 날인 오늘,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더욱 아름다운 아이슬란드 고원지대를 향해 출발 합니다! 고원 지대 속에 숨겨진 인상적인 절경과 명소들을 방문할 예정이에요. 출사 워크숍 기간인 6일 동안 일정 안내서에 기재된 출사 장소 중 최대한 많은 곳을 방문하려고 해요. 다만 기상 조건에 따라 일정과 출사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전문 사진 작가 가이드가 여러분과 동행하며 가장 멋진 순간을 최고의 작품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적의 공간과 시간대로 안내해 드릴 거예요. 백야 현상 덕분에 하루 종일 해가 지지 않으니 원하는 만큼 여유롭게 촬영을 즐겨보세요! 험준한 산악 지대와 거대한 빙하로 둘러 쌓인 쏘르스뫼르크(Þórsmörk) 자연 보호 구역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초록이 무성한 천상의 공간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아름답고도 광활한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될 거예요. 푸르른 초목으로 덮인 협곡의 풍경은 마치 지구 상의 것이 아닌듯한 분위기를 선사할 거예요. 쏘르스뫼르크라는 이름이 북유럽 신화 속 천둥의 신 토르(Thor)의 이름을 따 지었다는 점이 충분히 이해가 될 정도예요. 또 다른 출사 예정지 란드만날뢰이가르(Landmannalaugar)에서는 다채로운 촬영 기회를 누리게 될 거예요. 상상을 뛰어넘는 숨막히는 절경에 푹 빠져보세요. 란드만날뢰이가르의 언덕은 유문암으로 만들어져 빛이 움직일 때마다 암석 속 미네랄 덕분에 다채로운 색을 띄며 만화경 같은 느낌을 줍니다. 부글거리며 끓어오르는 온천과 김이 솟아오르는 하천, 밝은 색으로 물든 유문암 산맥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는 지역이에요. 하이킹을 좋아하는 분들께도 열정적인 사진 작가들에게도 낙원 같은 곳이죠. 크베라베들리르(Hveravellir) 지열 지대 또한 출사를 떠날 장소 중 하나예요. 뜨거운 김이 솟아오르는 온천, 쩍쩍 갈라진 땅, 풍부한 지열 활동이 특징인 지역이죠. 아이슬란드 내륙 속 거대한 호프스예퀴들(Hofsjökull)과 랑예퀴들(Langjökull) 빙하 사이의 크베라베들리르에서 화성과 같은 특유의 황량한 분위기를 촬영해보세요. 밝은 색상을 띈 언덕 옆으로 뜨거운 김이 솟아 나오는 분기공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토양 속 다양한 미네랄 덕분에 아름다운 색으로 물든 풍경들을 조합해 멋진 작품 사진을 남겨보세요. 크베라베들리르 인근의 지열 지대 케를링가르피외들(Kerlingarfjöll)은 아이슬란드에서 세 번째로 큰 지열 지대예요. 1,477 m 높이의 험준한 산맥 케를링가르피외들에서 주변의 경이로운 풍경과 다양한 지열 활동을 카메라에 담아보세요. 케를링가르피외들의 유문암 산악지대에서 아이슬란드 고원 지대의 사막 같은 황량한 풍경을 마음껏 촬영해보세요. 언덕과 산자락 사이에 몸을 숨긴 두터운 증기 기둥들 또한 아이슬란드 지열 지대 풍경의 정수를 선사할 거예요. 크베라베들리르와 케를링가르피외들이 아이슬란드 내륙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면 그 끝자락에는 수목이 무성한 지역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샤크길(Þakgil)은 푸르른 수목과 작은 폭포들이 어우리진 아름다운 협곡이에요. 미르달스예퀴들(Mýrdalsjökull) 빙하와 어두운 색의 빙하 퇴적물 평원인 미르달스산뒤르(Mýrdalssandur)로 둘러싸인 샤크길은 아이슬란드에서도 가장 경이롭고 산뜻한 풍경을 선사하는 곳 중 하나예요. 기상 조건이 맞는다면 남부의 퍄들라바크(Fjallabak)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어두운 숲과 이끼로 덮여 있는 협곡, 작은 폭포와 끓어 오르는 온천이 있는 지역이에요. 화산과 빙하, 그리고 빙산이 가득한 빙하 호수 등 독특하고 이채로운 아이슬란드의 풍경을 만끽하게 됩니다. 남부 퍄들라바크는 풍경 사진 작가들이 원하는 모든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 최적의 공간이에요.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지형들을 모두 한 장의 작품 사진으로 완성할 수 있을 테니까요. 출사 워크숍을 마친 후에는 새로운 사진들로 포트폴리오가 가득 차게 될 거예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아름다운 사진들을 간직하며 귀국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