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아이슬란드 남부 해안 3일 출사 워크숍

투어 첫날인 오늘, 가이드와 출사에 동행할 동료 작가님들을 만나 미니버스를 타고 절경이 빼곡한 남부 해안을 향해 떠날 거예요. 가장 먼저 들를 곳은 셀랴란드스포스와 스코가포스 폭포예요. 셀랴란드스포스는 가느다란 폭포수가 60미터 높이에서 낙하하는 멋진 모습을 자랑합니다. 여름에는 폭포수 뒤편의 동굴에서 폭포 앞 전경을 바라볼 수 있어, 독특한 앵글에서 촬영을 원하는 작가님들께 완벽한 장소가 되어드릴 거예요. 셀랴란드스포스와 절벽의 높이는 동일하지만, 스코가포스의 폭포수 폭이 훨씬 넓고 더욱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빛 조건을 활용해 특별한 효과를 얻고 싶다면 폭포의 물보라에서 발생하는 무지개를 촬영해보세요. 더불어 폭포 주변에는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서식하고 있어요. 야생 동물을 촬영을 원하는 분은 다양한 새의 모습을 마음껏 촬영해보세요! 이번에 방문할 장소는 야생 동물 사진 작가님들의 꿈이 현실로 나타난 것 같은 곳이에요. 디르홀레이(Dyrhólaey)의 아치형 암석은 그 형태만으로도 인상적이지만 여름이 되면 수 많은 퍼핀의 서식지가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귀여운 새 퍼핀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가까이 다가가 환상적인 근접 사진을 촬영해보세요! 오늘의 최종 방문지는 아이슬란드를 상징하는 대표 관광 명소인 레이니스퍄라 검은 모래 해변이에요. 해안에서 저 멀리 연안 바다 위로 솟아오른 레이니스드란가르(Reynisdrangar) 해식 기둥의 환상적인 모습을 프레임에 담아보세요. 두 명의 트롤이 아침 햇살을 받아 그대로 굳어버렸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에요. 하루 일정을 마감한 후에는 인근 비크 마을에서 밤을 보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