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가을 4일 출사 워크숍

전문 사진 작가 가이드가 아침에 숙소에서 여러분을 픽업하는 순간부터 모험이 시작됩니다. 아름다운 남부 해안을 시작으로 동남부의 요퀼사울론 빙하 호수 인근까지 이동할 예정이에요. 약 5시간이 걸리는 이동 시간 동안 다양한 출사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가장 먼저 들를 곳은 특별한 매력이 있는 셀랴란드스포스(Seljalandsfoss) 폭포예요. 에이야퍄들라외퀴들(Eyjafjallajökull) 화산을 수원으로 삼는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거대한 만년설을 머리에 쓴 에이야퍄들라외퀴들 빙하 화산은 2010년 화산 폭발로 유럽 전체의 항공편을 마비시킨 악명 높은 화산이죠. 60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좁은 강을 향해 폭포수가 떨어지는 셀랴란드스포스 폭포는 그림 같은 풍경 그 자체입니다. 폭포 주변으로 무성하게 뻗은 관엽 식물과 수목이 멋진 다양한 피사체를 선사해 드리며, 커튼처럼 떨어지는 폭포수 뒤편의 동굴에서 폭포 앞 풍경을 찍을 수 있어 한층 더 특별한 곳이에요. 인근에는 또 하나의 유명한 폭포 스코가포스(Skógafoss)가 있습니다. 햇살이 반짝이는 날에는 거센 폭포수 위로 자욱하게 피어난 물보라 사이에서 무지개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스코가포스 폭포는 평지에 위치하고 있으니 조금 물보라를 맞더라도 폭포수 바로 앞까지 다가가보세요! 망원렌즈 촬영 기법을 연마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이기도 해요. 풍경 사진 프레임 속에 사람을 배치해 두면, 폭포의 거대한 크기를 한층 더 극명하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간단히 점심 식사를 즐기고 나면 작은 어촌 마을인 비크(Vík)와 웅장한 디르홀레이(Dyrhólaey) 곶, 레이니스퍄라(Reynisfjara) 검은 모래 해변을 방문할 예정이에요. 레이니스드란가르(Reynisdrangar) 바위섬을 뷰파인더 왼쪽에, 북대서양의 거친 파도를 오른쪽에 두고 촬영해보세요. 역동적이면서도 신비로운 작품 사진이 완성될 거예요. 이제 남부 해안을 떠나 바트나외퀴들 국립 공원을 향해 이동할 차례입니다. 저녁에는 바트나외퀴들 지역의 숙소에서 숙박할 계획이에요. 기상 조건이 괜찮다면 밤 하늘을 수 놓는 아름다운 오로라도 촬영할 계획입니다. 오로라를 보기 힘든 날이라면 숙소에서 오늘 찍은 사진들을 확인하고 가이드의 피드백과 조언을 청해 보세요! 오늘은 바트나외퀴들 국립 공원 인근의 숙소에서 머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