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가을 아이슬란드 일주 출사 워크숍

아침 8시, 레이캬비크의 숙소에서 여러분을 차로 모시고 아이슬란드 서부의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를 향해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이 지역은 워낙 아이슬란드 특유의 다채로운 지형이 빼곡히 모여 있어 ‘아이슬란드의 축소판’이라는 별명이 붙은 곳이기도 해요. 향후 2일간은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에 머물면서 관광객과 사진 작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절경들을 촬영할 예정이에요. 작은 어촌 마을 아르나르스타피(Arnarstapi) 근처의 해안이 가장 먼저 방문할 목적지입니다. 해안을 따라 펼쳐진 거친 암석들의 모습을 풍부한 가을 빛 아래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대서양의 거친 파도와 가을의 햇살, 바다의 해무가 만들어내는 조합이 환상적인 곳이니 다양한 각도에서 여유롭게 촬영을 즐겨보세요! 해안가를 따라 이동하면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의 검은 교회 부디르(Búðir)가 등장합니다.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의 이름이 유래된, 거대한 스나이페들스예퀴들(Snæfellsjokull) 빙하 화산을 배경으로 삼아 작지만 매력적인 교회를 촬영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촬영할 피사체는 키르큐페들(Kirkjufell) 산이에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 중 하나이자, 많은 풍경 사진 작가님들이 애정하는 피사체이기도 합니다. 완벽한 삼각형 모양의 형태와 인근의 폭포, 강, 언덕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조화 덕분에 사진 작가들의 낙원이라 불릴 정도예요. 특히 오로라와 함께 촬영하면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됩니다. 이 날 키르큐페들 산을 방문할 때 오로라가 나타나길 기도해 볼까요? 오로라와 함께 찍은 키르큐페들 산 사진이라면 어딜 가든 자랑스럽게 선보일 포트폴리오가 완성될 거예요. 이날 밤은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의 숙소에서 숙박할 예정이에요.

세 번째 날인 오늘은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를 계속해서 탐험하려고 합니다. 어제 미처 보지 못했던 다양한 풍경들을 만난 뒤, 워크숍에 동행하는 작가님들 모두가 가장 선호하는 장소로 다시 돌아가 한번 더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에요. 경이로운 모양의 화산전 론드란가르(Lóndrangur)도 오늘 방문하게 됩니다. 바다 위로 우뚝 솟은 절벽과 그 위에 자리잡은 신비한 모습의 론드란가르를 함께 촬영해보세요! 거친 파도에 맞서 위풍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이 멋진 피사체가 되어 드릴 거예요.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의 해안을 따라 만날 수 있는 작은 마을들은 아름다운 풍경과 매력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완연해진 가을 색을 즐기며 사진으로 남겨 보세요. 우뚝 솟은 산과 피요르드 지형 또한 이 지역에 머무는 동안 계속해서 만나게 될 거예요. 아이슬란드의 상징과도 같은 산악 지대와 피요르드 지형을 촬영하며 연습해보세요. 전문 사진 작가인 여러분의 가이드가 석양 시간에 맞춰 여러분을 멋진 풍경으로 안내해 드릴 거예요. 석양이 지는 무렵 동안 환상적인 따뜻한 색감을 최대한 활용해보세요! 이후 숙소로 돌아가 하루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네 번째 날인 오늘은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를 떠나 북부로 이동합니다. 또 다른 반도 바튼스네스(Vatnsnes)에서 멋진 사진을 촬영해 볼 예정이에요. 이 지역은 거친 매력의 풍경이 특징으로, 대자연 속에서 아이슬란드 토종말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곳이에요. 반도의 서부 쪽으로 나아가는 동안 연중 내내 이 지역에 서식하는 바다표범도 만날지 모릅니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도 만끽해보세요. 날씨가 좋은 날이면 아이슬란드 웨스트피요르즈(Westfjords) 지역의 스트란디르(Strandir) 해안도 보일 거예요. 오늘 다양한 사진을 찍어볼 피사체는 경이로운 바닷섬 크비트세르퀴르(Hvítserkur)예요. 바다 위에 우뚝 솟은 15m 높이의 현무암 해식 기둥으로, 바위 아래 쪽에 구멍이 있어 마치 물을 마시는 용이나 아이슬란드 설화 속 트롤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현지 설화에 따르면 해가 뜬 줄 모르고 바다 위를 걷던 트롤이 돌로 변한 거라고 하네요! 만들어진 이유야 어떻든, 신비로운 모양의 크비트세르퀴르는 멋진 사진을 촬영할 좋은 피사체예요. 다양한 각도와 빛 조건 하에서 최고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전문 가이드가 여러분들께 팁과 조언을 제공해 드릴 거예요. 이날 저녁은 바튼스네스 반도의 숙소에서 묵을 예정이에요. 밤이 되면 오로라가 뜰 수 있으니 밤 하늘을 잘 살펴보세요! 출사 워크숍에서 묵을 숙소 중 가장 교외 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빛 공해가 가장 적은 편이니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거예요.

다시 도로에 올라 ‘아이슬란드 북부의 수도’로 불리는 아퀴레이리(Akureyri)를 향해 떠나 볼까요? 아퀴레이리는 거대하고 아름다운 에이야피외르뒤르(Eyjafjörður) 피요르드 지형에 자리잡은 도시예요. 그림처럼 아름다운 피요르드 지형과 주변 산을 배경으로 삼아, 매력적인 도시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세요. 아퀴레이리에서 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닿는 거리의 고다포스(Goðafoss) 폭포는 대자연의 절경이자 최고의 풍경 사진 촬영지이기도 해요. 적절한 시간대에 여러분을 폭포로 모시고 가서 가장 좋은 빛 조건에서 폭포를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고다포스 폭포는 독특한 매력만큼이나 역사적인 상징성도 큰 곳이죠. 서기 1000년경, 아이슬란드가 국교를 기독교로 개종하던 과정에서 ‘신들의 폭포’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가을철의 고다포스 폭포 주변은 은은하고 다채로운 색상으로 물들어 있어 더욱 폭포의 모습을 아름답게 만들어 드릴 거예요. 반원형의 모양이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에서 폭포의 모습을 촬영하는 연습이 가능합니다. 이제 미바튼(Mývatn) 폭포로 향해볼까요?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지형으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경이로운 풍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지구 속의 엄청난 힘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금도 생생히 목격할 수 있는데다, 화산 활동의 직접적인 결과로 만들어진 다양한 풍경들이 많은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가장 먼저 방문할 곳은 딤뮈보르기르(Dimmuborgir)예요. 용암이 흐르다 굳어진 거대한 화산암 지형으로, 조금 으시시한 모양과 드문 드문 흩어진 분화구가 특징입니다. 사진으로 담고 싶은 흥미로운 모양의 화산암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풍경 사진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이 지역에서 몇 일씩 보낼 수도 있을 정도예요.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또한 이 지역에서 촬영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미바튼 지역의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해요. 밤 하늘에 오로라가 나타날 지 모르니, 언제든 바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미바튼 호수와 주변 절경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숙소에 묵을 계획입니다.

슈퍼 지프 차량으로 올라타 아이슬란드 고원 지대로 모험을 떠나는 날이에요! 아름다운 폭포 두 곳을 사진으로 담아 볼 예정이에요. 스캬울판다플요트(Skjálfandafljót) 강 유역에 자리잡은 알데이야르포스(Aldeyjarfoss)와 크라픈아뱌르가포스(Hrafnabjargafoss) 폭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데이야르포스 폭포에서는 폭포수를 둘러싼 검은 현무암 기둥들이 빚어내는 멋진 대조에 초점을 맞춰 출사를 진행해보세요. 검은 화산암 기둥을 따라 흘러내리는 폭포수의 하얀 포말을 따뜻한 가을 빛 아래 촬영해보시면 어떨까요? 다음으로 방문할 흐라프나뱌르가포스 폭포는 화산암 속에 숨어있는 신비로운 폭포예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푸른 색 호수가 폭포 아래 자리잡고 있어, 사진으로 촬영하면 마치 마법처럼 멋진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미바튼 지역의 숙소로 돌아가기 전까지 두 폭포의 매력을 여유롭게 사진으로 담아보세요!

출사 워크숍의 7일째인 오늘, 미바튼 호수 주변 지역 탐험을 계속해보려고 해요. 동쪽에 위치한 나우마스카르드(Námaskarð) 지열 지대는 활발한 지열 활동이 특징으로, 다채로운 색상으로 물든 토양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오렌지 색상의 모래, 부글 부글 끓어 오르는 분기공과 활발한 지열 활동 등 아이슬란드 대자연이 지닌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마음껏 사진으로 촬영해보세요. 활발한 지열 활동과 더불어 아이슬란드의 화산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크베르페들(Hverfell) 지역도 방문할 예정이에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폭발 분화구 중 하나로 그 직경이 무려 1km에 달합니다.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가 이동 전까지 여유롭게 분화구의 멋진 모습을 뷰파인더로 담아보세요. 알찬 하루를 보내고 난 후, 미바튼 네이처 배스(Mývatn Nature Baths) 스파에서 온천수 입욕을 즐겨보세요. 피로 회복에 좋은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보세요. 이 지역 특유의 지열 및 화산 활동을 몸소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이 날은 하루 더 미바튼 지역의 숙소에서 묵습니다.

가을 아이슬란드 풍경을 담기 위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미바튼 호수 지역에 작별인사를 보낸 후, 경이로운 요퀼사울글류퓌르(Jökulsárgljúfur) 계곡을 따라 동부로 향할 예정이에요. 유럽에서 가장 물살이 센 폭포 데티포스(Dettifoss)가 자리잡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데티포스 폭포는 폭이 100m, 높이가 45m에 달하는 엄청난 위용의 폭포예요. 절대 쉽게 잊을 수 없는 경이로운 절경입니다. 카메라를 준비하고 새로 배운 사진 촬영 기법을 되새기며 출사에 도전해보세요! 최고의 작품을 남길 절호의 기회예요. 데티포스의 웅장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난 후, 고원지대 사막과 산악 지대를 이동해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이스트피요르(Eastfjords)에 닿게 됩니다. 높은 산악 지대, 피요르드 지형, 황량한 화산암 모래 사막, 만년설을 머리에 쓴 화산 등 다채로운 질감이 가득해 멋진 풍경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곳입니다. 이날 밤은 매력적인 어촌 마을 듀피보귀르(Djúpivogur)에서 밤을 보낼 예정이에요. 항구 주변으로 펼쳐지는 산악 지대의 멋진 모습 또한 감상해보세요! 이 지역에 머무는 동안 류칸디(Rjúkandi) 폭포도 촬영할 기회가 있을 거예요. 어마어마한 위력의 폭포수가 여러 단계의 절벽을 따라 흘러 내리는 우아한 분위기의 멋진 폭포입니다. 아이슬란드 가을 특유의 붉은 색과 노란 색 수목으로 둘러 쌓여 멋진 피사체가 되어 드릴 거예요.

아홉째 날인 오늘은 바트나외퀴들(Vatnajökull) 국립 공원을 탐험할 예정이에요.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풍경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워, 아이슬란드 풍경의 백미라고 불리는 요퀼사울론 빙하 호수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3일 동안은 바트나외퀴들 국립 공원 인근에서 출사를 나가 이 지역 특유의 경이롭고 아름다운 풍경들을 사진으로 남길 예정이에요. 요퀼사울론 빙하 호수에 도착하는 순간, 거대한 빙산 조각들이 유유자적 수면 위를 떠 다니는 경이로운 풍경에 할말을 잃게 될 거예요. 과거 화산 폭발 당시 생성된 검은 띠 무늬가 듬성 듬성 보이는, 흰색과 푸른색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빙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세요. 마치 이 세상이 아닌 듯 신비로운 요퀼사울론 빙하 호수의 풍경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며 이날 하루를 보낼 예정이에요. 시간이 지나면서 햇빛의 세기와 색상이 달라지니, 다채로운 색감의 사진을 완성해보세요! 야생 동물 사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요퀼사울론 호수야 말로 최고의 장소일 거예요. 수 많은 새들이 주변 지역에 서식할 뿐 아니라, 야생 바다 표범들이 호수 주변에 노닐고 있으니까요. 사진 전문 가이드의 조언과 팁을 들으면서 이날 하루 빙하 호수의 다양한 면을 멋진 작품으로 남겨보세요. 요퀼사울론 풍경 사진의 하이라이트는 석양 무렵입니다. 골든 아워라 불리는 석양 무렵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햇살 아래, 신비로운 빙하 호수를 여유롭게 촬영해보세요. 이날 밤은 빙하 호수 근처 숙소에서 묵을 계획입니다.

바트나외퀴들 국립 공원까지 한가롭게 산책을 즐기며 짧은 거리를 이동한 후 빙하 호수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에요. 신선한 아침 햇살 아래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을 다시 한번 사진으로 촬영해봅니다. 호수 위 반짝이는 얼음을 최대한 생생하고 아름답게 촬영한 후, 인근의 다이아몬드 해변(Diamond Beach)을 방문해보세요.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검은 모래 위로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얼음 조각들이 드문 드문 펼쳐집니다. 빙하 호수에서 바다로 흘러나와 바다에서 씻기고 마모되어 작아진 빙산 조각들이에요. 다이아몬드 해변의 검은 모래와 수정처럼 빛나는 빙산 조각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조화와 색의 대비를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이 날은 일출 사진을 찍기 위해 아침 일찍 일정을 시작할 거예요. 떠오르는 태양의 신선한 아침 햇살이 반짝거리는 빙하 호수의 모습을 여유롭게 촬영해보세요. 오후에는 인근에 위치한 또 다른 빙하와 절경을 만나러 갈 기회가 있는데, 투어에 참여하시는 작가님들의 선택에 따라 이동할 계획입니다. 이제 요퀼사울론 지역의 숙소로 돌아와 편히 쉬세요. 날씨가 맑아 오로라가 뜬다면 저녁에 빙하 호수를 다시 방문해, 멋진 오로라 사진을 촬영해보세요!

아이슬란드 출사 워크숍의 11일째가 밝았습니다. 바트나외퀴들 국립 공원의 동부로 이동할 계획이에요. 스톸크스네스(Stokksnes) 반도의 검은 모래 해변과 주변 풍경을 감상한 후, 454m 높이의 경이로운 산악 지대 베스트라호른(Vestrahorn) 산을 향해 떠나 볼까요? 베스트라호른은 풍경 사진 작가들이 꿈꾸는 절경 중 하나예요. 깎아지른 듯 높이 솟아오른 봉우리와 바다를 향해 끝없이 펼쳐진 산등성이가 아름다운 피사체를 완성해 드릴 거예요. 일출과 석양의 은은한 빛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마음 속으로 상상했던 매력적인 이미지 그대로가 뷰 파인더에 생생하게 담겨 있을 거예요. 산 발치 아래로 밀려드는 파도나 밤하늘의 오로라를 더해 촬영한다면, 풍경 사진 촬영의 맛과 멋이 무엇인지 알게 될 거예요. 최고의 빛 조건을 기다리며 경이로운 산과 주변 풍경을 여유롭게 촬영해보세요. 이날 저녁은 다시 요퀼사울론 빙하 호수 지역의 숙소에서 묵게 됩니다.

거대하고 경이로운 바트나외퀴들 국립 공원을 떠나는 날이 다가왔네요. 더 머물고 싶지만 아이슬란드 남부의 매력적인 어촌 마을 비크 이 미르달(Vík í Mýrdal)을 향해 떠나 볼까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남부 해안의 작은 마을인 비크는 특유의 목가적인 분위기로 아주 유명한 곳이에요. 가을의 남부 해안은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절경의 향연이 됩니다. 화산, 용암이 굳어져 생성된 검은 화산암 지대, 호수, 검은 모래 해변, 다양한 폭포, 거대한 빙하… 이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가을 빛과 한데 어우러져 어딜 가든 최고의 피사체를 만나게 될 거예요. 오늘은 비크 주변의 풍경을 주로 뷰 파인더에 담을 예정이에요. 전문 사진작가 가이드가 여러분과 동행하며 신비로운 검은 모래 해변과 연안 바다 풍경, 바다 위로 솟아오른 현무암 기둥 레이니스드란가르(Reynisdrangar)의 모습을 담을 최고의 장소를 안내해 드릴 거예요. 비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검은 모래 해변 레이니스퍄라(Reynisfjara)가 있습니다. 전 세계 비 열대 해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뽑힌 해변이에요. 레이니스드란가르의 모습뿐 아니라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육각형 모양의 현무암 주상 절리의 경이로운 풍경도 마음껏 촬영해보세요. 석양 무렵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도 촬영한 후, 저녁이 되면 비크의 숙소로 돌아가는 일정입니다.

출사 워크숍 중 마지막으로 하루를 온전히 사진 촬영에 보내는 날이에요. 레이캬비크로 돌아가며 아이슬란드 남부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둘러볼 계획이니 포트폴리오에 길이 남을 멋진 사진들을 촬영해보세요! 가장 먼저 들를 곳은 디르홀레이(Dyrhólaey) 곶이에요. 육지에서 바다 위로 뻗어 나온 아치 형의 지형으로, 주변의 해안선과 레이니스드란가르 현무암 기둥의 모습을 파노라마 뷰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솔헤이마외퀴들(Sólheimajökull) 빙하설 가까이에서 잠시 멈출 예정입니다. 남부 해안과 솔헤이마외퀴들에서 멋진 빙하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높고 거친 절벽 사이에 자리잡은 거대한 빙하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세요. 다음으로는 남부 해안에서 유명한 두 폭포를 촬영할 차례예요. 첫 번째 폭포는 스코가포스(Skógafoss) 폭포로, 커튼처럼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물줄기가 날씨와 상관없이 최고의 작품을 약속 드리는 곳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수량이 많은 폭포 중 하나로, 60m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가 장관 그 자체예요. 특히 가을의 아름다운 색과 빛 아래 촬영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장면을 선사할 거예요. 폭포수가 떨어지는 앞쪽으로 생기는 무지개의 모습 또한 사진으로 담아보세요! 이후 짧은 거리를 이동해 인근의 셀랴란드스포스(Seljalandsfoss) 폭포를 향해 갑니다. 스코가포스 폭포만큼이나 아름다운 보석 같은 폭포로, 특별한 구조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뒤 편으로 거대한 동굴이 있어 직접 걸어볼 수 있는 독특한 폭포예요. 떨어지는 폭포 뒤편에서 폭포수 너머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해보세요! 이동 중에 두 개의 활화산을 지나게 될 거예요. 하나는 1,490m 높이의 눈 덮인 화산 헤클라(Hekla)예요. 아이슬란드 역사상 매우 악명 높은 화산 폭발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지옥으로 가는 관문”이라는 별명을 지닌 화산이죠. 두 번째 화산은 이름조차 발음하기 힘든 에이야퍄들라외퀴들(Eyjafjallajökull)로, 2010년 화산 폭발로 인해 전 유럽 항공기들의 발을 붙잡았던 곳입니다. 이제 레이캬비크 도심의 숙소에 짐을 풀고, 마지막 회식을 할 예정이에요.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며 함께 투어에 참여하셨던 작가님들과 워크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분이 찍은 아름다운 풍경을 어떻게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지 후보정에 대한 팁도 나눠보세요!

출사 워크숍이 모두 끝났습니다. 조금은 아쉽지만, 든든하게 아이슬란드식 아침을 드시고 난 후 케플라비크 국제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출사 워크숍 동안 만든 멋진 추억과 아름다운 사진들을 떠올리며, 즐거운 귀국길 되시길 바랄게요!